16일 신화망에 따르면, 상해 디즈니랜드가 2016년 봄에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7년의 설계와 건설을 거쳐 세계 최초의 `캐리비안의 해적(중국 명칭 바오창완)` 테마파크가 상해 디즈니랜드 최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해 디즈니랜드 설계팀의 소개에 따르면, 바오창완은 6개 테마파크 중의 하나로 해적선체험, 해상전투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해상전투체험에서는 잭 스패로우 선장의 지휘하에 두 해적선이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200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극장이 설치되며, 극장에서 관객들은 잭 스패로우 선장의 모험을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해 디즈니랜드는 상해 포동 지역에 위치하며 건설 면적은 20㎢이다. 업계에서는 상해 디즈니랜드는 상해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특히 비즈니스 관광과 부동산 분야는 디즈니랜드 개장에 따른 수혜가 가장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상해 디즈니랜드 테마주
- 상해금강국제호텔발전(600754)
- 상해계용실업(600836)
- 상해용두그룹(600630)
- 상해예원여행마트(600655)
- 상해중로(600818, 900915)
- 미성문화(002699)
콩링위 중국 상무부 시장체계 건설국 부국장은 16일 지난해 중국 농촌지역에서 온라인을 통한 구매액이 1,800억 위안(약 32조 원)으로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온라인 판매 이용자가 전년대비 40.6% 급증한 7,714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6억 6,8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지역 인터넷 인구는 1억 7,800만 명에 불과해 앞으로 인터넷 보급이 늘어나면 온라인 판매 시장도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지역 인터넷 보급은 동부 지역에서 중서부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9월 말 현재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109개현, 4,247개촌에 서비스 거점을 개설했다.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징동도 농촌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700개현에 서비스 거점 1,200곳을 개설했다.
11월 16~17일, `제6회 신에너지 자동차회의`가 상하이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수요의 가파른 증가로, 성장방식 전환의 대표 산업이 되었으며, 신흥산업 중 성장세가 빠른 산업이다.
이번 회의에 OEM업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업체, 시스템 통합 업체, 배터리 업체의 대표, 언론사 등 신에너지자동차 업계의 관계자와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배터리 및 충전시설'과 '모터와 모터 컨트롤러 기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산업으로는 리튬전지 생산 및 원자재, 자동차 생산, 충전설비, 환경보호 산업 등 아주 다양하며,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발전한다면 이들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중국의 자동차 잠재 소비자층이 두텁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 예상 수혜주
1. 신에너지 자동차(완성차 관련주)
- 비아적(002594,01211)
- 중통버스홀딩스(000957)
- 금룡자동차(600686)
- 안개버스(000868)
- 상해자동차(600104)
- 역범실업(601777)
2. 리튬전지 관련주
- 거린메이(002340).
- 다불다화공(002407)
- 억위리튬에너지(300014)
- 데사이전지(000049)
- 강특전기(002176)
- 천제리튬(002466)
- 불산플라스틱그룹(000973)
3. 전기자동차 부품 관련주
- 균승전자(600699)
- 만향전조(000559)
- 서광자동차(600303)
- 대양전기(002249)
- 오토전력설비(002227)
- 과역원(600478)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 4회 세계 실버산업회의(Care Expo)가 오늘(17일) 개막한다. 이번 회의는 '중국 실버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통한 건강한 고령화 사회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 실버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실버산업은 아직 산업 초기단계로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크다. 앞으로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노인서비스, 헬스케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수혜주
1. 만달정보(300168)
2. 화업자본(600240)
3. 쌍전고무(002381)
4. 만과(000002,02202)
5. 봉황부동산투자(600716)
6. 동연그룹(600718)
7. 구안의료전자(002432)
8. 북경문화(000802)
중국 인민은행은 16일 '중국 4대 국유은행 위안화 대출 지표'를 발표하고 10월 공상은행(601398, 01398), 건설은행(601939, 00939), 농업은행(601288, 01288), 중국은행(601988, 03988) 등 4대 국유은행의 대출잔액이 35조 6,900억 위안(약 6,520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 9월과 비교해 656억 위안(약 11조 원) 줄어든 것으로 대출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 또 4대 은행의 10월 예금총액은 전월대비 4,474억 위안(약 81조 원) 감소한 54조 7,400억 위안(약 1경 13조 원)으로 집계됐다.
천수진 디비에스 비커스 증권 홍콩지점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대출잔액 감소는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4대 은행이 대출 제공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경기 둔화세에 따라 4대은행의 고속성장 시대가 끝난 것도 대출잔액 감소의 이유로 꼽았다. 지난 3/4분기 4대 은행의 전분기 대비 순익 증가율은 모두 1%를 밑돌았다. 전년 동기대비 순익 증가율도 건설은행은 0%,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은 0.5%, 1.0%에 그쳤다. 심지어 중국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 감소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의 약세 지속으로 국내 유가에 대한 인하 조정이 올해 들어 열한 번째로 이루어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현행 유류가격 형성체제에 의거하여 11월 18일부터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각각 톤당 85위안(약 1만 5,500원), 80위안(약 1만 4,500원)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각각 1L당 0.06위안(약 10.97원)과 0.07위안(약 12.80원)이 인하된다.
발개위는 세계 원유 수요 감소 및 정세불안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유가는 국제 원유가격 변화율의 하락으로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들어 국내 유류가격은 일곱 차례 인상과 열한 차례 인하, 네 차례 보류 등 총 스물두 차례의 조정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디젤유의 톤당 누계 조정액은 각각 525위안(약 9만 원)과 575위안(약 10만 원)에 이르고, 93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각각 0.38위안(약 69원)과 0.51위안(약 93원)에 해당한다.
중국 인민은행이 16일 특정 금융기관을 상대로 지급준비율 인하에 나섰다. 17일 신화망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6일 특정기준에 부합한 금융기관의 정액 외 지급준비율을 0.5%p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북경은행(601169)과 남경은행(601009)이 이 기준에 맞는 금융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북경은행의 지급준비율은 현행 14.5%에서 14%로 낮아진다.
북경은행은 각 지점에 전달한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지급준비율 인하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자산부채 구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인민은행은 앞서 이전 6차례의 맞춤형 지준율 인하를 통해 모두 97%의 금융기관이 지준율 인하 혜택을 받고 농업 부문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