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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물어봤어요

테슬라 투자자세요? 내년을 기대해 보세요

요즘 테슬라 시선은 '전기차 너머'를 향해 있는 것 같아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완전 자율 주행(FSD) 서비스처럼 말이죠. 회사가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 중이다보니, 궁금증도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시간엔 실제 테슬라 투자자들과 ‘오늘의 투자정보’ 구독자*들의 질문을 모아, 담당 애널리스트에게 답을 받아 봤어요. 😀
*오늘의 투자정보 서비스 동의를 하시면,
특정 종목이나 섹터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깜짝 기회’가 주어질 수 있어요.

 

 

"옵티머스는 믿을 수 없는 외과의사가 될 것"


지난 10월 22일(현지 시간) 진행된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 말이에요. 이 날 머스크는 전기차보다는 옵티머스나 FSD에 대한 언급이 훨씬 더 많았어요.

 

*삼성증권 엠팝(mPOP)에 올라온 실제 고객님의 질문 댓글입니다.

 

 

임은영 애널리스트가 구글의 웨이모 차량을 탑승한 모습
*출처: 삼성증권

 

📌 여기서 잠깐

중국 전기차 업체도 테슬라와 동일한 자율주행 AI모델을 적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데이터센터에서 학습을 시킬 고성능 칩이 부족해 아직은 통신, 지도와 같은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요. 중국 전기차의 자율주행 기능을 해외에서는 탑재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 "트럼프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저울질하는 건 결국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테슬라가 중국에서 기술을 펼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테슬라가 여러 서비스를 할 것으로 예상돼죠. 한국만 하더라도 많은 소비자가 FSD를 기다리고 있어요."

 

 

"테슬라 가치의 80%는 옵티머스일 것"


지난 9월 1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SNS 엑스에 올린 내용이에요. 테슬라는 공장 작업은 물론 집안의 가사 노동까지 할 수 있는 이족 보행 지능형 로봇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어요.

 

 

📌 여기서 잠깐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는 지능, 액추에이터, 배터리의 3대 요소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능이에요. 로봇의 지능은 크게 동작지능(자동차처럼 이동하는 것)과 작업지능(사람이 요구하는 일을 수행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죠.

 

👩: “중국은 동작 지능이 뛰어나지만, 작업 지능은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요. 사람의 언어, 맥락, 환경을 이해하고 만족스런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엄청난 학습이 필요한데요. 사람의 동작을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어, 대부분 동영상으로 학습하는 실정이에요."

 

임은영 애널리스트가 탑승했던 화웨이 M9 자율주행 차량
*출처: 삼성증권

 

👩: “고성능 칩으로 구성된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이유죠. 엔비디아 칩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갈등하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화웨이가 엔비디아 칩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고성능 칩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장비 수출도 미국이 금지하고 있어서 화웨이 칩의 성능은 아직 엔비디아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요.”

 

 

테슬라 주가에 대한 고민도 빠지지 않았어요.

 

 

👩: “테슬라 실적의 60%를 차지하는 전기차 판매*는 부진하지만, 에너지 사업부와 서비스 사업부 실적은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올해 당장 성과를 내기는 어려워도, 내년 2분기부터는 로보택시 서비스와 FSD 채택률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테슬라 3분기 사업보고서, 2025년 9월 기준

 


사이버트럭 자율운행 준비 중인 임은영 애널리스트
*출처: 삼성증권

 

👩: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안이 조건부로 통과된 11월 주총 이후 주가가 조정을 보일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번에 나타나는 주가 조정은 Physical AI 회사로서 실적이 나타나기 전 마지막 조정이 아닐까 생각돼요. 

 

 

오름세가 뚜렷하다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선 고점에 대한 우려도 생기는 모습이에요.

 

 

👩: “테슬라 주가는 계절성이 있습니다. 상반기 부진하고, 하반기에 좋습니다. 주총 이후 주가 조정이 있었지만, 2023년~2024년의 금리 인상기와 달라진 점은 주가 변동성이 낮아졌어요.”

 

📌 여기서 잠깐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는 부진해도 에너지 및 서비스 사업부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점, 자율주행 기술력이 압도적인 점이 주가의 하방을 막아주고 있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강조하기도 했어요. 최근 일론 머스크가 390~400달러 수준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도 심리적 방어선이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테슬라 실적의 핵심이 아직은 전기차다보니, 이와 관련된 질문도 있어요.

 

 

👩: “배터리 설계 오류였다면, 리콜 명령이 있었을 텐데요. 찾아보니 없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2020년~2021년 형 모델3와 모델Y에서 충전 가능 용량의 50% 제한 이슈로 주행거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소비자 불만 신고 사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자율주행 전 사이버트럭 내부 모습
*출처: 삼성증권

 

👩: “해당 건은 테슬라가 배터리 보증기간 만료 이후 추가 2년 또는 4만 km에 대해 배터리 점검과 고장을 무상 지원을 해주는 캠페인 형식으로 무마한 것 같습니다. 이 리스크는 향후 자율주행 칩 업그레이드 비용이 될 수 있는데, FSD를 구매한 고객을 조건으로 하고 있어서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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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5-B3528호(2025.11.18 ~ 202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