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물어봤어요
반도체 랠리 속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심상치 않아요.
‘80만 닉스’, ‘90만 닉스’*라는 별명을 실현시키더니 증권사 목표주가까지 끌어올리고 있죠. 일각에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50만 원**까지 상향조정하기도 했거든요.
*출처: 한국거래소 종가 80만 원(2026년 1월 27일 기준), 90만 9천 원(2026년 1월 30일 기준)
**출처: SK증권 리포트 [Still 'LONG'] 2026년 1월 28일 기준
투자자나 시장의 관심은 결국 주가와 비례할 텐데요. 요즘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이것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삼성증권에서 SK하이닉스를 담당하고 있는 애널리스트에게 그 부분을 대신 물어봤어요. 😀





👨: 올해 영업이익은 약 135조 원, 1분기 영업이익은 25조 2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SK하이닉스가 낸드의 평균판매단가가 26%* 오를 거라고 전망한 부분 등을 감안했어요.
*출처: 삼성증권 리포트 ‘DRAM running hotter!’2026년 1월 30일 기준
수익성이 좋은 일반 D램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1분기부터는 HBM4가 정상적으로 출하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죠.
전 제품군에서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어서, 사실상 출하량이 늘지 않아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 SK하이닉스가 증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올해 나오게 될 투자 계획이 얼마나 더 커지는 지를 눈여겨 봐야 해요.
여기에 지난해 거둔 최대 실적*으로 재무 쪽에 여력이 생기면서, 14조 30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책도 내놓았어요. 주주달래기도 놓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죠.
*출처: SK하이닉스 발표 2026년 1월 28일 기준
다만, 조심해야 할 점도 있어요. D램 가격의 상승 속도가 너무 빨라요. 누구나 이 속도가 1년 내내 지속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D램 가격 하락할 요인이 적지만, 지금은 D램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것만으로 주가에 단기적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SK하이닉스는 순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에요.
영위하고 있는 다른 비즈니스가 없다는 건, 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죠.
재무 구조도 투명해서 현금이 쌓이고 있고 이렇게 쌓이는 자산은 회사의 성장이든, 주주환원이든 주주의 가치 제고를 위해 쓰일 거예요.
무엇보다 엔비디아의 중요한 파트너 가운데 하나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엔비디아의 성장을 오롯이 담아 낼 수 있는 회사로 부각될 것으로 분석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