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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투자 습관

[아침 시황] 반도체 부진 지속, 여타 업종 선전
핵심 요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급락에 이어 당일도 5%대 하락세를 보였고, DOW는 1%대 강세였어요. 6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왔고, 이는 연준의 긴축 우려 완화에 기여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재차 출회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6%대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도 5.44% 떨어지며 3대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메타  이슈' 여진 계속되며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

DRAM ETF가 7.94% 주저앉는 등 메모리 섹터의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비메모리와 장비 업체 등 AI 인프라 관련 종목 전반 역시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날 메타(META)의 잉여 컴퓨팅 자원 임대 소식에 대해 투자자들은 AI 수요가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는 곧 AI 투자 위축 우려로 번져 관련주들의 하락을 촉발한 바 있습니다. 

 

다수의 IB는 이번 메타의 결정이 AI 자본지출 축소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견지 중이나, 반도체 업종 전반의 누적 수익률이 역사적 고점에 달했던 만큼 해당 뉴스가 지속적인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긴축 경계감 낮춰준 고용지표, 
반도체 제외하면 '오름세'

다만 반도체의 부진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은 견조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6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긴축 경계감을 낮추고, 시장금리 하락을 유도한 점이 주효했습니다. 

 

실제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IT와 커뮤니케이션, 경기소비재 등 테크 비중이 높은 섹터만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모든 업종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S&P500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종료했으나, 편입 종목 중 70% 이상이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80% 밀린 반면, 전통산업 비중이 높은 DOW는 1.14% 뛰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애플·스페이스X 오르고, 
테슬라·메타 하락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 향방은 엇갈렸습니다. 애플이 4.84%, 스페이스X가 2.83%, Microsoft가 1.62% 오르며 선전한 가운데, 아마존은 강보합, 알파벳은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테슬라는 7.49%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고, 전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 소식에 8%대 강세를 띠었던 메타는 이날 4.90% 내렸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1.39% 뒷걸음질 쳤습니다. 

 

시장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하락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3.93bp 내린 4.14%,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강보합 수준인 4.48%로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후퇴에 따라 달러 인덱스는 0.52% 하락한 100.87pt로 거래를 마쳤으며, WTI 유가는 0.16% 오른 68.59달러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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