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며 금리 하락을 이끌었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 오르며 선전했지만, 메모리 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어요.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시장금리 하락세가 두드러진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예상치보다 저조했던 고용 지표가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을 약화시키는 데 일조한 것입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만 3천 명 감소하며, 예상치인 8만 5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돌았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집계치 또한 합산 기준 10만 3천 명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시장이 강건하다는 평가가 다소 모호해졌습니다.
계속 낮아지는 9월 금리 인상 확률
물가와 고용 안정이 양대 책무인 연준 입장에서는 통화 긴축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금리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상향될 확률을 전날 55%에서 당일 44%로 낮춰 잡았습니다. 지난 주만 하더라도 동 확률은 70%에 달할 만큼 9월 인상을 유력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전일 대비 5.2bp 내린 4.20%로 마감했습니다. 10년물의 경우 3.4bp 하락한 4.65%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0.39% 떨어진 99.54pt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한 S&P500
이날 S&P500은 0.6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금 경신했습니다. DOW는 0.28%, NASDAQ은 1.30%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6% 뛰면서 여타 지수 대비 선전했습니다. 다만 메모리 업종의 흐름은 다소 부진했습니다. 관련 ETF인 DRAM은 1.63% 하락하며 다른 반도체 섹터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paceX와 테슬라 상승
알파벳은 3일째 약세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 역시 대체로 견조한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보호예수 해제로 물량 출회 가능성이 거론됐던 SpaceX는 해당 우려를 딛고 15.83% 급등했습니다. 관계사인 테슬라도 2.83%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2% 전후의 강세를 보였고, 아마존과 메타, 그리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알파벳은 0.96% 내리며 3일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광통신 주가 돋보인 배경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은 긍정적인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13.9% 뛰었고, 에어비앤비 또한 호실적에 힘입어 17.4% 상승했습니다.
美 정부가 중국산 IT 부품 수입 규제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히런트(13.44%), 루멘텀(6.22%) 등 광통신 관련 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반면 인터넷 광고 솔루션 업체 트레이드 데스크의 경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공개한 탓에 21.9%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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