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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주식 일타강의

시장을 꿰뚫는 1타 전략, 26년 투자 레시피 선공개!: 3편 로봇, 바이오, 방산
장현준본부장
 
 

꿈을 먹고 자라는 섹터

로봇과 바이오의 미래는

로봇과 바이오의 미래는

 

Interviewer (이하 I) : 최근에 코스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섹터가 로봇과 바이오 같습니다. 이 두 섹터는 어떻게 보시나요?

 

KCGI자산운용 김홍석 본부장 (이하 H) : 최근에 로봇 기업이 유망하다고는 해도 최근 주가는 비이성적 과열로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제 로봇은 산업에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상업적 목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고 휴머노이드는 사실 갈 길이 멀지 않나 생각되어요.

 

바이오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과거 국내 바이오업체들은 글로벌 빅파마의 문턱을 넘기가 어려웠죠. 이제는 실패 위험을 분산시키면서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빅파마들이 먼저 국내 바이오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만큼 신약 기술이전계약과 규모가 크게 늘어났어요.

 

이전에는 상상 못했던 조 단위 계약(Licensing-out)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앞으로 이런 계약의 숫자와 규모는 더 커질 겁니다. 하지만 글로벌 피어하고 비교하면 아직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비싸지 않은 편이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빅파마들과 협업하기 위한 레코드를 쌓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정수 본부장 (이하 K) : 로봇에 투자한다면 어떤 시장, 어떤 기업이 수익화 단계로 한발 앞서 진입하려 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만약 정책이나 테마 중심으로 움직이는 구간에 있다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전 단계일 확률이 높아요. 자연스럽게 변동성이 크고 투자 타이밍에 따라 성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요. 개인적으로 글로벌 로봇기업에 더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로봇도 우주도 전부 기대감으로 올라가는 건데 결국에는 체감이 가능한 킬러앱이 있어야 하죠. 로봇이 주목받은 것은 역설적으로 AI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이오섹터는 좋게 보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글로벌 빅파마들을 비유하자면 꿀벌과 여왕벌이라고 할까요? 빅파마들이 국내 바이오기업들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어요. 미국 빅파마들이 내부 개발보다 외부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R&D 전략을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국내 최고 인재들이 생명공학이나 의대에 몰리고 있으며, 매크로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유동성의 함수라는 것입니다.

 

삼성자산운용 장현준 본부장 (이하 J) : 휴머노이드는 결국 미국과 중국간의 경쟁이 될 겁니다. 미국은 데이터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파운데이션모델)에 집중하는 반면, 중국은 보다 이동/운동능력에 집중하는 것 같네요.

 

휴머노이드는 결국 사람 같은 로봇인데 사람의 장점은 범용성이죠. 그런데 모든 로봇이 휴머노이드로 가야되는 건 아닐 거에요. 일단 너무 비쌉니다. 어떤 현장이냐에 따라 필요로 하는 로봇 수준이 다를 거에요. 어쩌면 휴머노이드는 상징적인 깃발, 지향점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지컬AI(Physical AI)라는 틀에서 다양한 영역이 수혜를 볼 수 있을 텐데요 우리가 또 주목해야할 것은 FSD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입니다.  

 

바이오 섹터는 제가 잘은 모릅니다만 중국의 인기 Top 10 대학과 학과가 모두 다른 반면 우리는 1 등부터 10 등까지 지원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학교는 학교 이름만 바뀌고 다 의대라는 거죠. 이건 투자 관점에서는 엄청난 잠재성이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방산, 원전 등 다른 산업은

 

I:  시간이 많지 지났지만 방산, 조선 등 다른 섹터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 주실 수 있을까요?

 

H: 제가 방산을 편입한 것은 트럼프 취임 직후였습니다. 미국이 세계 경찰 역할을 포기하면서 국제적인 분쟁이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한 거죠. 안타깝게 유럽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무기생산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오랫동안 계속된 평화 덕에 방산에 투자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그 반면에 한국은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이뤄왔으며, 거기에 더해 가격, 납기, 미국 무기체계와의 코드 호환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방산 섹터에 대한 밸류에이션 우려는 결국 점진적 Capa의 확대와
잠수함, KF-21 같은 신무기체계 도입이 변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K: 제가 국내시장에서 주목하는 기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에 도전할 수 있는, 구조적인 성장이 나오는 기업들입니다. 화장품의 에이피알이라던지 식품의 삼양식품은 해외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규모의 경제와 이익 레버리지가 동시에 작동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여져요.

 

방산, 조선은 지정학적 환경 변화, 글로벌 설비 투자라는 구조적 요인에 의해 중장기 수요가 좋아졌다고 판단합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 과정에서 은행과 지주 섹터 역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전도 마찬가지인데요. 실제 원전을 건설하고 돌려본 나라가 러시아, 중국, 한국 밖에 없다면 누구와 원전계약을 해야 할지 답이 금방 나옵니다.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H: 투자할 때 제일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투자 주체의 파악이라고 생각해요. 즉 투자하는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는 거에요.

 

20~30대 젊은 투자자라면 금융자산 중 주식비중을 80% 가까이까지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은퇴를 앞둔 세대라면 주식 비중을 50% 내외로 축소할 수도 있죠.

 

현재는 시장의 상승 싸이클의 후반기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정부분 채권 같은 인컴형 자산이나 금, 은과 같은 현물자산 비중을 갖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시장 상승 사이클의 후반기에 들어서는 내년에는 자본 차익 외 배당 등 인컴형 자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K: 국내 시장은 미국이 열어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요. 올해 한국 시장 성과가 좋았다면 내년에는 한국과 함께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할 수도 있겠어요.

 

굳이 비중을 따지자면 전 미국 6, 한국 4의 비중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약 10%의 현금 비중을 늘 가져가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내년은 한번에 방향성을 베팅하기 보다 분할 접근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병행하는 전략이 보다 합리적일 수 있을 겁니다.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커진 셈이죠. 

 

J: 26년에도 기술주 선호는 계속될 겁니다. 늘어나는 변동성을 고려하면 조금은 총수익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즉 자본차익 외 배당 등 인컴 수익도 고려하면 좋겠어요. 그래서 일부 안정적인 배당주도 편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I: 오랜 시간 고생하셨습니다

 

 

매니저분들의 깊은 인사이트만 알차게 챙겨가도 내년 투자가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귀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여러분들과 또 투자자분들 모두 멋진 성과 만들어 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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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6-B0001호(2026.01.02 ~ 202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