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는 투자 습관
IT와 에너지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 마감했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중 -8.6%를 보였으나 -1.9%로 종가를 형성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압력이 다시금 강화된 가운데, 여타 업종으로는 순환매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실제 업종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에너지와 함께 시총 비중이 큰 IT 섹터만 내렸고, 나머지 모든 업종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수들 흐름은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26% 하락했으나, 편입 종목 중 상승세를 보인 기업 수는 과반을 훌쩍 넘는 370개로 확인됩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했지만, 결국 0.97%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또한 장중 8.6%까지 밀린 다음 이내 낙폭을 줄이면서 2% 남짓 하락한 채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반면 전통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DOW는 0.17% 올랐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도 0.41% 상승했습니다.
장중 낙폭이 두드러졌던 배경은
중동 지역에서 미군 헬기가 이란의 공격을 받아 격추됐다는 소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헬기 피격은 사실이며, 미군은 이에 대응하는 타격을 진행할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장 마감 직후에는 미군이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공식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약세 유지한 유가,
시장금리도 하락
다만 유가는 장중 저점 대비 소폭 반등하기는 했으나,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호 교전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더 무게를 두면서 약세를 유지했습니다. WTI 유가의 경우 전일보다 3.40% 하락한 88.20달러로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유가 하락에 힘입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4.6bp 내린 4.52%, 2년물은 4.5bp 떨어진 4.12%로 마감했습니다.
빅테크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
알파벳만 0.26% 소폭 상승했을 뿐 메타와 엔비디아, 아마존은 약보합세에 그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대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와 애플은 3% 전후로 밀려났습니다.
장 초반 4%대 강세로 출발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극심한 변동성을 겪은 끝에 1.41% 하락 마감했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도 유사한 경로를 보이며 7.6% 내렸습니다. 식음료 업체인 JM 스머커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10.46% 급등했습니다.
정규장에서 8% 가까이 빠졌던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장 종료 이후 대규모 자본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9%대 낙폭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