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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투자 습관

[아침 시황] 반도체주 중심으로 증시 약세
핵심 요약

메타의 잉여 AI 컴퓨팅 자원 임대 소식이 '관련 투자' 위축 우려를 불러왔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대 하락했지만 S&P500 지수 내 상승 종목 수는 과반 이상이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직전 분기 동안 80%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분기 성과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27%의 약세로 3분기 첫 거래일을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차익실현 빌미 제공한 
메타 관련 소식은

여전히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때마침 메타가 자사의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에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간 메타는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인프라 설비를 구축해 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자사 내부에 유휴 설비가 잔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와 하이퍼스케일러 주가 '견조' 
경쟁 업체들은 '급락'

메타는 현금 흐름 개선을 도모하고자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임대 업체와 같은 비즈니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에 동사의 주가는 이날 8.81%의 강세를 나타냈고, AI Capex 규모가 남달랐던 여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주가 흐름도 견조했습니다. 실제 당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3.02% 올랐으며, 아마존과 알파벳도 1%대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애플 역시 1.73% 상승했습니다. 

 

반면 순수 컴퓨팅 자원 임대 업체인 코어위브와 네비우스의 주가는 막강한 경쟁 업체 출현으로 인해 각각 13.92%, 17.01%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가 1.25%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이 10.57%, 샌디스크가 10.62% 내려앉는 등 메모리 업체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업계에서는 AI 관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중이며, 이러한 병목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다행히 여타 업종들의 선전에 힘입어 이날 S&P500의 낙폭은 0.22%에 그쳤고, 상승 종목 비중도 60%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DOW는 0.03%, NASDAQ은 0.66%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여건이 최근 개선됐다는 인식을 표명하며 긴축 우려를 덜어준 점도 지수의 하방을 제한했습니다.

 

유가 하락, 금 가격 상승 

당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비 1.4bp 오른 4.48%, 2년물은 강보합 수준인 4.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21% 상승했고, WTI 유가는 1.32% 내린 68.58달러를 나타내며 근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은 1.1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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