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 POP's Note
올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바로 엔비디아의 젠슨황이었죠. 젠슨황은 기조연설에서 AI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를 그래프로 보여줬는데요. 그 오른쪽 가장 꼭대기에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물리(Physical) AI가 있었어요. 젠슨황은 로봇이 커다란 변곡점을 맞고 있다며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로봇의 ChatGPT 모먼트가 임박했다
(ChatGPT moment for general robotics
is just around the corner)"
(젠슨황, 25.1.6 @CES )
👨🎓 몰라보게 똑똑해진 휴머노이드
사실 휴머노이드로봇과 AI는 오랫동안 전혀 다른 분야로 여겨져 왔어요. 그러던 것이 인공지능모델을 통해 로봇의 훈련과 학습이 이뤄지면서 두 분야 간 융합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제는 AI 브레인이 로봇의 몸을 찾고 있다고 할까요? 오히려 빠른 AI 모델의 발전 속도에 비해 하드웨어인 로봇의 몸이 쫓아가지 못하는 병목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요. 그래서 “휴머노이드의 본질은 로봇이 아닌 AI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어요.
(주간조선, 휴머노이드 로봇, 10년뒤 '8경 시장' 열린다... 한국은 어디쯤?, 2025.10.12)
🥽 휴머노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휴머노이드로봇은 1) 외부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 2) 학습하고 판단하는 브레인(AI칩과 소프트웨어) 3) 사람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는 배터리 4) 관절처럼 실제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액츄에이터(구동,제어시스템)로 나눠볼 수 있어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로봇손이 있어요.
휴머노이드 로봇의 비용 측면에서 본다면 가장 비싼 부품은 액츄에이터예요. 선형, 회전형액츄에이터 비용 비중이 로봇을 만드는 전체 비용의 40%~60%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어요. 섬세한 작업에 필요한 로봇손도 약 20%의 비중을 차지해요.
(Mckinsey & Company, ‘Humanoid robots: Crossing the chasm from concept to commercial reality’ 2025.10.15)

💰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얼마나 커질까?
요즘 부쩍 로봇이나 휴머노이드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죠? 그만큼 기술과 시장이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일텐데요. 휴머노이드 시장은 부품공급망과 유지보수를 합하면 2050년 연 매출 기준 약 5조 달러(원화 약 6 천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요. 이 때쯤 이면 전 세계 자동차 시장규모의 2배 이상 커진다는 뜻이라고 해요.
개수로는 2050년 누적 기준 약 10억 개의 로봇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요. 이 가운데 90%이상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할 거예요.
반면, 가정용 로봇은 다양한 일처리를 위해 보다 정밀한 AI모델과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해요. 사회, 제도적인 여건도 마련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떨어져야지만 빠른 속도의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요.
(Morgan Stanley, ‘Humanoids: A $5 Trillion Market’, May 14,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