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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리포트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유가의 기초 (1편)

✨ 핵심 내용 세 줄 요약 

⛽ 중동산 원유는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70% 이상을 차지해요

 

⛽ 운송비용과 정유설비 이슈로 중동 외 다른 지역에서 원유를 수입하기가 어려워요  

 

⛽ 유가는 수급, 금리, 환율 등에 영향을 받으며, 달러 가치와 함께 오르기도 해요

 

🤔 유가가 뭐예요?

요새 헤드라인에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 바로 유가예요. 유가는 원유의 가격을 말해요.

 

원유의 종류는 다양해요. 구글에 ‘Oil Price’를 넣으면 제일 먼저 뜨는 것은 WTIBrent 원유예요하지만 뉴스나 일상에서는 두바이유가 더 익숙할 수 있어요.

 

🪄 원유 종류 쉽게 알아보기

WTI(서부텍사스중질유)
원유품질도 좋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선물거래도 활발히 일어나서 영향력이 큰 원유예요. 최근에는 미국의 셰일 오일 생산이 늘어나면서 더욱 중요해졌어요.
Brent(브렌트유)
영국 위 북해라는 바다에서 나오는 원유예요. 지금도 WTI와 함께 시장 영향력이 큰 원유죠. 지리적 위치 때문에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더욱 중요하며 영국선물거래소(ICE)에서 활발히 거래되어요. 
Dubai(두바이유)
WTI나 Brent유 보다 품질은 좀 떨어지지만 공급은 안정적이에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 많이 수입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의 기준 유종입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두바이유 시세 영향을 많이 받아요.

 

📈 왜 오르고 내리는 걸까요?

수요와 공급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산유국이 생산을 줄이거나, 전쟁이나 사고 등으로 생산시설에 문제가 생기거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올라요. 그 반대 경우는 가격이 떨어지겠죠.

 

금리도 유가에 영향을 미쳐요. 저금리 시기에는 원유 등 실물자산의 투자 매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를 수 있어요.

 

달러 환율도 중요한 변수예요. 이전에는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유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줄어드는 음(-)의 상관관계가 일반적이라고 여겨졌어요. 하지만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는 안정형 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지정학적인 긴장으로 원유 공급도 줄어들 수 있죠. 그러면 달러 가치와 유가가 함께 오르는 양(+)의 상관관계가 생길 수도 있어요.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이 원유, 석유제품의 순수출국으로 바뀌면서 달러가치와 유가 간의 양의 상관관계가 강화된 점도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  다른 곳에서 가져올 수는 없나요? 

2025년 기준 우리 나라 원유수입에서 중동 산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70% 수준이고, 이중 90%가 넘는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서 운반되어요. 우리 나라가 중동 사태의 영향을 온 몸으로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출처: 대외경제연구원 우리나라 중동산 원유 의존 배경과 과제, 26.4.1)

 

 

그러면 중동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그 이유는 수송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유 설비가 중동에서 생산된 원유에 맞춰져 있어 성질이 다른 원유를 처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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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6-B1128호(2026.04.14 ~ 202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