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애널리스트 톡
엔비디아가 한국 시간 27일 오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I CAPEX의 건전함과 꾸준한 상향이 확인된만큼, 시장은 실적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루빈 출시에 맞추어 눈높이가 높아졌다면 높아졌을 것입니다.
숫자 외의 관전 포인트들을 정리 드리자면,
💰 매출공유, 순환투자에서 보증까지?
엔비디아는 지난 7월 AI 클라우드 업체들과 매출공유(revenue sharing) 및 신용보강(credit-support)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AI 스타트업이 엔비디아 시스템을 구매해 서비스를 판매하면, 엔비디아는 기존 하드웨어 매출에 더해 해당 클라우드 매출의 일부까지 공유받는 구조입니다. 대신 엔비디아는 일종의 보증을 통해 이들의 자금조달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합니다. 순환투자 논란이 아직 잠잠해 지지도 않은데, 이제 빚도 대신 져주는 셈입니다.
이같은 투자의 당위성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수익 관점에서 매출공유 비율과 기간이라던지, 리스크 관점에서 신용 규모 등에 대해서요.
📊 루빈 울트라 스펙
지난 달, 루빈 울트라의 HBM 탑재량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보도가 있었죠. HBM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 많은 GPU를 판매하기 위한 등가교환일 수는 있습니다. 저희도 HBM 시장 전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기 로드맵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겠죠. 어쨌든 HBM 탑재량도 하드웨어의 스펙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 중 하나로 꼽혀 왔으니까요.
🚨 원가 부담 전가 여부
2년 전 호퍼에서 블랙웰로 전환되던 초기, 원가 부담이 확대되며, 수익성 위축 리스크가 논란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또 블랙웰로의 전환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변화를 동반하기에 물리적으로도 어렵다는 얘기도 있었죠.
이와중에 메모리 가격은 연일 꺾일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원가 부담 전가가 용이한 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단 엔비디아 실적뿐 아니라, 내년 AI 인프라 시장에 대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 참고. FactSet 컨센서스
📌 FY 2Q27 매출액 921억 달러(+13% q-q), 매출총이익률 75.0%
📌 FY 3Q27 매출액 1,041억 달러(+13% q-q), 매출총이익률 74.4%
다시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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